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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알뜰모바일, 친환경 패키징으로 ESG 경영 성과…"폐기물 8톤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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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 펄프 기반 친환경 배송패키지…소나무 192그루 심는 효과 거둬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U+알뜰모바일이 친환경 패키징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사용 감축과 폐기물 재활용에 성공적으로 대처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내고 있다.

U+알뜰모바일 관계자가 ESG 경영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미디어로그]
U+알뜰모바일 관계자가 ESG 경영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미디어로그]

미디어로그(대표 남승한) 알뜰폰 브랜드 'U+알뜰모바일'은 지난해 8월부터 사탕수수 펄프를 이용한 친환경 배송 패키지 도입을 통해 올 7월까지 1년간 8톤 상당의 폐기물 재활용 효과를 거뒀다고 28일 발표했다.

사탕수수 폐기물 8톤을 줄이는 것은 소나무 192그루를 심은 것과 유사한 수준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나타낸다.

U+알뜰모바일은 지난 1년간 배송패키지의 비닐 소재를 없애고, 쇼핑백부터 택배 박스, 유심 봉투, 안내문까지 모두 3개월 이내 자연 분해되는 사탕수수 추출 원료를 도입하는 친환경 패키징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택배 박스와 유심 봉투는 손으로도 쉽게 뜯을 수 있는 절취선을 넣어 재활용이 어려운 접착 테이프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했다.

특히 사탕수수 펄프의 경우, 설탕 제조 후 대량으로 발생하는 버려지는 섬유질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종이 펄프 생산을 위해 숲에서 베어지는 나무를 대체해 산림 자원을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또 플라스틱 포장재와 다르게 석유 화학성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토양의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며, 소각 시에도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U+알뜰모바일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MZ세대 전용 요금제인 이십세 요금제의 배송 패키지도 지속 가능하게 생산된 FSC 인증 친환경 용지로 구성했다. 또 종이 사용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안내문 내용을 QR코드로 간략하게 구성하는 등 환경 영향 저감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남승한 미디어로그 대표는 "고객이 상품을 수령하는 순간부터 기업의 이미지가 좌우되기 때문에 생산 원자재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환경을 생각한 친환경 패키지 캠페인을 통해 지난 1년간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등 사업 전반에 걸쳐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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