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승엽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대사(현 SBS 야구해설위원)가 재능 기부에 나선다. KBO는 "이 홍보대사가 찾아가는 티볼교실 강사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그는 지난 2019년에도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티볼 보급 강사로 재능 기부에 나섰다. 이 홍보대사는 오는 11월 3일 서울에 있는 목동초등학교와 양천초등학교를 찾아 초등학생들에게 티볼 강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KBO는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티볼 보급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2월까지 전국 77개 초등학교와 24개 여자 중학교가 참가한다. 참가 학교에는 150만원 상당 티볼 용품과 글러브가 제공된다. 이 홍보대사에 앞서 정대현(전 롯데 자이언츠)과 송광민(전 한화 이글스) 등 유명 은퇴 선수들도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 홍보대사는 이번 강습을 마친 뒤 참가 학생들을 위해 사인회를 열고 기념 촬영 시간을 가지는 등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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