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디지털트윈 전문 기업 이에이트가 디지털트윈 플랫폼 시장 공략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에이트는 올해 메가존 클라우드, 용인세브란스병원, 다산제약 등과 각 분야의 디지털 혁신 융합을 위해 손잡았다. 특히 디지털트윈 플랫폼 NDX PRO를 기반으로 세종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서비스 적용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NDX PRO'는 교통·통신·서비스·시뮬레이션 등의 데이터를 통합 처리하는 디지털트윈 플랫폼으로, 스마트시티 도입을 발판 삼아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세종시 등 국내 주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단지에 적용을 앞둔 NDX PRO는 독자적인 경량화 기술 기반의 3D 가시화 뷰어를 통해 시뮬레이션 결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3D로 빠르게 가시화 할 수 있다.
특히 NDX PRO에는 이에이트의 독자적인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NFLOW'가 적용되어 실시간성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물리적 현상이나 객체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변경되는 데이터 값을 즉각적으로 가상 공간에 구현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더불어 시뮬레이션을 통해 직접 데이터를 생성하여 더 능동적으로 예측과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NDX PRO의 이러한 시뮬레이션 연계 기능은 해외 매체에 사전 공개되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 기세를 몰아 이에이트는 지난 9월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에 합류하여 'NFLOW'와 'NDX PRO'를 기반으로 시뮬레이션 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다. SKT등 20개 업체 및 단체로 구성된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는 국내 중견∙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 안전 제고에 도움이 될 구독형 디지털트윈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이사는 "이에이트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된 NFLOW와 올 12월 정식 론칭 예정인 NDX PRO로 디지털 전환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 혁신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CAE 2021 컨퍼런스와 코리아 디지털트윈 2021 웨비나에서 스마트시티 건설에 적용될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 기술을 사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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