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대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출 여부가 연내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연내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고 중고차 매매업에 대한 지정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는 중고차 매매업에 대한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 결정이 더이상 미뤄질 경우 사회적 혼란이 심화될 것을 우려해 연내 결론을 내리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생계형 적합업종 추천 권한을 가진 동반성장위원회가 이미 부적합 의견을 낸 만큼 심의위가 결정을 번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본다.
한편 2019년 11월 동반위의 부적합 권고 후 6개월 이내에 열려야 하는 심의위는 중고차업계의 반발 등으로 개최가 미뤄져왔다.
6개 교통·자동차 전문시민단체가 연합한 교통연대는 지난 20일 중기부에 중고차시장 개방 촉구 및 개방 관련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질문을 담은 질의서를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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