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의 올인원타워가 가정용 청소기 분야 최초로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됐다.
LG전자는 신개념 청소기 거치대 올인원타워가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은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2013년부터 국내 기계 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에 수여한다. 올해 선정 결과는 4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
LG전자는 이번 수상으로 시스템에어컨, 가습공기청정기, 수제맥주제조기 등에 이어 8년 연속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을 수상했다. 8년 연속으로 수상한 기업은 LG전자가 유일하다.
가정용 청소기 분야에서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된 것은 LG전자 올인원타워가 처음이다. 올인원타워는 무선청소기 충전과 액세서리 보관은 물론 먼지통 비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신개념 거치대로, 다양한 기능을 일체형으로 구현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고객이 별도로 먼지통을 비우지 않고 청소기를 올인원타워에 거치한 후 위쪽 조작부의 먼지비움 시작 버튼을 누르면 강한 먼지 흡입 모터가 청소기로부터 외부 공기를 빨아들여 먼지통을 비워준다. 먼지통비움 기능은 자동 또는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고, 자동으로 설정해두면 매번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청소기를 거치할 때마다 알아서 먼지통을 비워줘 편리하다.
자주 사용하는 액세서리는 올인원타워의 내부와 외부에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5리터(L) 대용량의 먼지봉투 속 먼지 표면을 UVC(자외선) LED로 비춰줘 세균 증식도 억제한다.
앞서 올인원타워를 갖춘 LG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 오브제컬렉션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혁신상을 받았고,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1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해 디자인 우수성도 입증받은 바 있다.
백승태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편의성과 디자인은 물론 기존 제품과의 호환까지 고려한 올인원타워로 더 나은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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