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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윤규진·최윤석 전력분석원 코치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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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윤규진, 최윤석 전력분성원을 신규 코치로 선임했다고 5일 발표했다. 윤규진은 잔류군 투수코치, 최윤석은 퓨처스(2군) 수비코치로 활동하게 된다.

한화 구단은 "두 신임 코치는 팀내 전력분석 업무를 담당하며 쌓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 능력과 내부 선수단의 높은 이해도를 보여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구단은 또한 "퓨처스팀에서는 실전과 기술 강화에 초점을 맞춘 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윤, 최 코치는 곧바로 서산캠프에 합류해 선수단 지도에 힘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03년부터 2020년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투수로 뛴 윤규진은 올 시즌 팀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5일 한화 잔류군 투수코치로 선임됐다. 사진은 현역 선수 시절 투구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2003년부터 2020년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투수로 뛴 윤규진은 올 시즌 팀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5일 한화 잔류군 투수코치로 선임됐다. 사진은 현역 선수 시절 투구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한편 기존 코치 3명은 팀을 떠난다. 구단은 사퇴 의사를 밝힌 백승룡 수비코치, 송구홍 퓨처스팀 수비코치, 김회성 1군 트레이닝 총괄코치 등 3명과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윤 코치는 현역 선수 시절 대전고를 나와 2003년 한화에 입단해 지난해(2020년)까지 투수로 한화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이다.

그는 개인 통산 418경기에 나와 814이닝을 던졌고 42승 43패 30세이브 37홀드 평균자책점 5.04라는 성적을 냈다.

최 코치는 성남고와 홍익대를 나왔고 2010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2016년 한화로 이적했고 2019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

선수 시절 내야수로 뛰었고 개인 통산 32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리(529타수 109안타) 2홈런 33타점 70득점 17도루를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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