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에쓰오일이 장항습지의 생태계 보존 활동과 수달서식지 복원 등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을 기부했다.
에쓰오일은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고양시, 한강유역환경청과 장항습지 보존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1억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사진=에쓰오일]](https://image.inews24.com/v1/567d50330a0fe6.jpg)
장항습지는 경기도 고양시 신평동과 장항동, 법곳동에 걸쳐 있는 한강 하구 습지로 재두루미와 저어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매년 3만여 마리의 물새가 도래, 서식하는 곳이다. 특히 장항습지는 국제적으로 생태학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올해 5월 국내에서는 24번째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태계 보호와 연구활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관계자들을 응원하고 있다"며 "생태계 보존에 대한 국민적 공감과 실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에쓰오일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자연 생태계 보호를 통한 생물다양성 보존과 수달·두루미·어름치·장수하늘소 등 멸종 위기 천연기념물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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