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VM웨어가 G마켓과 옥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VM웨어 코리아(대표 전인호)는 G마켓·옥션 고객이 서비스 지연 없이 빠르게 제품을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VM웨어는 앞서 G마켓·옥션에 2019년부터 가상 인프라 구축 및 관리 지원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최근 수 천대에 이르는 물리 서버 및 가상 서버를 VM웨어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의 지능형 운영 인프라로 전환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작업을 통해 G마켓·옥션은 VM웨어 지능형 운영 인프라 기반에서 가상화 인프라 및 가상 서버에 대한 운영 정보 및 현황, 성능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대시보드로 구축한다. 실질적인 비즈니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실제 이번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도입함으로써 과거 G마켓·옥션의 개발 부서에서 서버 제공을 위해 소요됐던 수개월의 시간이 몇 분 이내로 단축되고, 하나의 노드에 10개에서 많게는 20개 이상의 가상 서버를 생성해 서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비용 절감까지 이뤄낼 수 있게 됐다.
VM웨어는 향후 G마켓·옥션이 온프레미스 워크로드 뿐만 아니라 AWS, 애저(Azure), GCP와 같은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에서도 리팩토링 없이 이동, 소비, 폐지 가능하도록 VM웨어 크로스-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인호 VM웨어 코리아사장은 “국내에 오픈마켓 비즈니스와 이커머스를 대중화시킨 G마켓·옥션의 디지털 여정에 VM웨어가 인프라 구축의 전략적 조력자가 되어 기쁘다”며, “이번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서 더 나아가 향후 VM웨어 크로스-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G마켓·옥션의 차별화된 오픈마켓 비즈니스 성과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마켓과 옥션은 국내 선도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한편 중소기업 및 중소상인의 해외수출 플랫폼인 G마켓 글로벌샵을 통해 전자상거래 수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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