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네오위즈가 모바일게임 개발사 하이디어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네오위즈는 전 거래일보다 5.81% 상승한 3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위즈는 이날 200억원을 투자해 하이디어 지분 100%를 취득,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스티키핸즈, 겜플리트에 이은 세 번째 인수합병(M&A)이다. 네오위즈는 모바일게임 라인업과 지식재산권(IP)를 확보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이디어(HIDEA)는 2012년 설립된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첫 작품 '언데드 슬레이어'는 한국을 비롯 동남아 8개국 1위, 중국 앱스토어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다른 게임 '인간 혹은 뱀파이어'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17' TOP 10에 선정,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00만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0월에는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를 정식 출시했다. 대중성과 게임성을 인정받으며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21' TOP3에 선정되기도 했다. 출시 한 달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50만건 돌파, 일일사용자(DAU) 60만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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