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의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가 다양한 기업의 업무 환경을 혁신하고 있다.
카카오워크는 지난해 9월 출시 후 약 1년여만에 현재 약 16만여곳 기업·단체 고객을 유치하며 업무용 협업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누적 가입자는 최근 10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톡처럼 쉽고 편리한 사용성, 다양한 정보기술(IT) 서비스와의 유연한 연결, AI, 통합 검색 기술 등이 강점이다. 화상회의, 전자결재. 근태관리 등 업무 플랫폼으로서 갖춰야할 필수적인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카카오워크를 도입한 기업들은 이 같은 장점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는 카카오워크 도입 후 사내 주요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더 효율적으로 전하고 있다. 카카오워크 공지봇을 활용해 전 직원이 근무 장소에 제한없이 모든 공지 메시지를 즉각 전달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삼천리의 평균 사내 공지 조회율은 51%에서 99%로 증가했고 공지 전파 속도는 평균 4.3일에서 4분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카카오워크가 제공하는 화상회의 기능은 별도의 가입/설치가 필요 없어 삼천리 임직원의 75%가 기존 사용하던 화상회의 시스템 보다 만족한다고 밝혔다.
'동원그룹'은 현재 16개 계열사 전체에 카카오워크를 도입했다. 주로 메일로 업무를 진행하던 이전보다 카카오워크로 빠르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계열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함과 동시에 보안 수준이 높고, 그룹 내부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는 업무 협업툴을 원했는데, 카카오워크가 적합했다"며 "근태 시스템을 연동해 계열사 임직원들의 휴가/근무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휴가 중일 때는 연락을 자제하는 등 긍정적인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수평적이고 신속한 사내 소통을 강조하는 스타트업들도 카카오워크에 만족을 표했다.
건강기능 식품을 연구하는 기업 '링티'는 카카오워크의 쉽고 편리한 사용성으로 인해 특별한 교육 없이도 직원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 중이라 밝혔다.
링티 관계자는 "저장기간 만료 없이 영구적으로 보관되는 파일 관리 기능, 대화창에 새로 초대한 직원에게도 이전 대화가 공개되는 기능 등으로 인해 업무 파악이 훨씬 수월해졌다"며 "제품 재고 확인, 입고 일정 등 링티에 꼭 필요한 기능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링티만의 특화 메신저처럼 느껴진다"고 전했다.
맞춤형 운동관리 스타트업 '후케어스'는 전자결재와 근태관리가 기본으로 탑재돼 있어 별도 솔루션을 추가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후케어스 관계자는 "메신저의 기본 기능 뿐만 아니라 업무에 꼭 필요한 기능들이 무료로 탑재돼 있어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스타트업이 활용하기에 좋은 협업툴"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워크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업무 환경을 혁신할 수 있는 기업 솔루션이자 스마트워크 플레이스"라며, "카카오워크는 앞으로도 업무에 유용한 기능들을 지속 업데이트해 업무 환경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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