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검증된 베테랑 선수 두 명을 영입했다. SSG 구단은 노경은(투수)과 김재현(내야수)와 계약했다고 1일 발표했다.
구단은 "투수진 뎁스 강화와 내야 자원 확보를 위해 노경은과 김재현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경은은 최고 구속 147㎞의 직구와 수준급 변화구 구사 능력을 갖췄고 타자 상대 노하우 및 경기 운영 능력이 여전하다. 김재현은 내야 수비와 작전 수행 능력에서 강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노경은은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고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시즌 초반 선발진 한 축을 지켰으나 14경기 56.1이닝 3승 5패 평균자책점 7.35에 그쳤다.
그러나 SSG는 노경은은 활용도가 여전하다고 판단을 내렸다. 노경은은 이번 계약으로 선수 생활을 연장할 수 있게 된 셈이다.
그는 성남고를 나와 지난 2003년 1차 지명으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KBO리그에 데뷔했다. 올 시즌까지 개인 통산 367경기(1군 기준)에 등판해 57승 80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김재현은 배명고와 한양대를 나와 2014년 2차 5라운드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그는 올 시즌 1군 경기에 뛰진 않았다.
지금까지 1군 통산 24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2리(253타수 51안타) 24타점 37득점을 기록했다. 퓨처스(2군)리그에서는 통산 362경기에서 타율 3할5리 103타점 160득점이라는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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