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오프시즌을 맞이한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구단 프런트를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 핵심은 단장 산하에 데이터센터와 퓨처스R&D센터를 구성한 부분이다.
SSG 구단은 "전사 직책자의 적재적소 배치와 업무 성과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개편에 대해 설명했다. 데이터센터 및 퓨처스R&D센터로 퓨처스팀(2군) 선수단 전력강화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기능별 업무 강화를 위해 일부 조직 내 파트장 제도를 신설했다. 구단은 "직책자 육성 체계를 마련하고 임파워먼트 조직운영 기조를 강화한 것"이라고 전했다.
리스크 관리를 위한 부서가 신설됐다. 구단은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 등 경영 환경 변화를 반영한 전담조직을 새로 만들어 리스크 매니지먼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전병일 경영지원팀 파트너가 경영지원팀 재무파트장, 임성순 영업팀 파트너틑 마케팅팀 영업파트장, 한승진 데이터분석실 파트너는 데이터센터 데이터파트장을 각각 맡는다.
기존 프런트에서 업무 조정이 돼 보직 변경된 인원이 있다. 김성용 홍보팀장이 운영팀장으로, 권철근 영업팀장은 시설안전대관팀장, 맹수환 육성팀장이 홍보팀장으로, 조영민 운영팀장은 R&D팀장(구 육성팀장)으로 자리를 각각 이동했다. 김정준 데이터분석실장은 데이터센터장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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