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롯데정보통신(대표이사 노준형)은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과 데이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양사는 ▲가명 정보 분석 및 컨설팅 협업 ▲이종 산업간의 데이터 결합 서비스 확대 ▲마케팅, 중개 등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강화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8월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시행으로 가명 정보의 활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이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6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데이터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롯데정보통신은 유통, 호텔·서비스, 물류, 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컨설팅 및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산업간 이종 데이터 결합을 통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BT)를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더해 국내 최대 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의 데이터 결합 및 중개·유통 사업 협업을 통해 데이터 생태계 확장을 통한 새로운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곽미경 롯데정보통신 데이터결합센터장(상무)은 "이번 롯데정보통신과 SK텔레콤의 전략적 협업으로, 양사의 다양한 산업의 데이터 경험과 전문성의 시너지를 통해 데이터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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