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피파 모바일(EA SPORTS FIFA 모바일)'의 '2021 윈터 쇼케이스' 첫 공식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발표했다.
피파 모바일은 일렉트로닉아츠(EA)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쇼케이스는 지난 4일 낮 12시부터 피파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아프리카 TV에서 생중계됐다.
공식 대회인 스페셜 매치는 총 상금 3천500만원 규모로, 일반모드 개인전에서 홍지홍('SODA님')이 안정적인 수비에 기반한 역습, 측면을 공략한 크로스 플레이에 결정력을 보이면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회사 측은 스페셜 매치가 모바일 조작임에도 흡사 실제 축구 경기를 연상시키는 명장면이 속출해 후속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풀리그로 치러진 공격모드 클랜전에서는 '플레이어스(Players)'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최종 우승했다.
한편, 넥슨은 스페셜 매치와 함께 겨울 업데이트를 미리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는 16일 예정된 겨울 업데이트에서는 라커룸 기능을 도입해 다양한 외형 설정, 등번호 지정 등으로 개성 있게 팀을 꾸밀 수 있다. 또 이적 결과 반영, 능력치 일부 조정 등 21-22 시즌 로스터 업데이트로 현실 축구 세계에 가까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1-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콘텐츠 추가로 전용 볼과 유니폼 킷, 광고판, 방송 리플레이 등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또 개선된 인공지능(AI) 도입, 각성 및 특별훈련에서 일반 전수 이용, 선수 고유 능력치 비교 등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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