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카이스트(KAIST)와 지능형 클라우드 융합 기술 연구센터를 개소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미래 ICT 분야의 주요 먹거리인 지능형 클라우드 영역의 신기술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카이스트-메가존클라우드 지능형 클라우드 융합기술 연구센터'는 ▲클라우드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및 기술 사업화 ▲클라우드 연구 지원 및 공동 연구를 통한 클라우드 난제 해결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ata·Network·AI, D·N·A) 기반 차세대 클라우드 융합기술 도출 등의 연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차세대 지능형 클라우드 융합 기술은 인간·센서·디바이스·시스템·서비스 등 다양한 ICT 환경을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관리하고, 빅데이터·기계학습·AI 등의 분석 기능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지능적인 상황인지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응용 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된 의사결정을 내리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 연구센터에서는 AI(인공지능)·ML(머신러닝) 기반 클라우드 운영 최적화 및 관리 자동화 기술 연구에 주안점을 두고, 클라우드 기반의 다종 환경 지원 클라우드 기술 및 지능형 사이버-물리 시스템 기술 개발에 나선다.
또한 메가존클라우드 및 연구센터장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IT융합연구소 최준균 교수를 비롯해 32여 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메가존클라우드와 연구 교류뿐 아니라 정기 워크숍을 개최하며 기술 협력을 지속하고, 산학 협력 차원의 공동 연구 아이템 도출 및 시장 개척을 위한 솔루션 개발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밖에 주요 개발 기술의 저널 논문 출판, 지식재산권 확보 및 기술 백서 발간, 지능형 클라우드 원천기술 발굴 협력을 위한 공간 조성 등에서 상호 협력하며 연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준균 카이스트 교수는 "이번에 설립한 지능형 클라우드 융합기술 연구센터는 우리나라가 미래 지식 데이터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지능형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의 대표는 "카이스트의 아카데믹 연구 인프라를 통한 공동 특허 확보와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결합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산 멀티 클라우드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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