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GS리테일이 동영상 실시간 스트리밍 최적화 원천기술을 보유한 전문 스타트업 '요쿠스'에 신규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빠른 성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요쿠스'는 티맥스소프트, KT 등의 프레임워크 엔지니어 출신들이 지난 2012년 창업한 동영상 변환·압축 및 실시간 스트리밍 최적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라이브스트리밍 플로우(flow) 전반을 서비스 영역으로 하고 있고, 특히 인코딩(encoding)과 패키징(Packaging)에 차별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고화질 'x low-latency'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투자가 라이브커머스 사업 고도화를 위한 영상 스트리밍 기술 파트너를 확보하고, 영상 변환·압축 처리 기술 활용과 신규 서비스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올해 5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GS샵 모바일 전용 라이브커머스 '샤피라이브(Shoppy Live)'를 통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제공과 10월부터 본격 운영중인 라이브커머스 제작 대행 서비스인 '문래라이브'와의 서비스 협업 시너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 상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GS리테일만의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최대 고객과의 온-오프라인 접점을 가지고 있는 GS리테일이 고객들에게 보다 스마트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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