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선수 두 명을 영입했다. 히어로즈 구단은 강민국(내야수) 김준완(외야수)과 계약했다고 17일 밝혔다.
강민국은 광주 제일고와 동국대를 나와 2014년 신인 드래프프를 통해 NC 다이노스에 1차 지명됐다. 그는 2018년 트레이드를 통해 KT 위즈로 이적했다. 히어로즈는 세 번째 팀이 됐다.
강민국은 올 시즌 18경기에 나와 타율 2할4푼4리(45타수 11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1군 기준 331경기에서 타율 2할4푼7리(272타수 63안타) 1홈런 21타점 2도루다.
그는 "히어로즈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고, 팀이 필요로 할 때 찾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팀원들과 어울려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김준완은 좌타자로 장충고와 고려대를 나와 2013년 육성선수로 NC에 입단했다. 그는 올 시즌 13경기에 나왔고 지금까지 1군 통산 성적은 8시즌 동안 NC 유니폼을 입고 33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7리(523타수 129안타) 2홈런 29타점 7도루 103득점이다.
김준완은 "좋은 기회를 준 히어로즈 구단에 감사하다"며 "다시 기회를 얻은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잘하는 모습을 보이도록하고 새로운 팀의 우승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고형욱 히어로즈 단장은 "강민국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을 만큼 재능을 인정받았던 선수"라며 "좋은 수비력을 갖고 있다. 김준완은 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빠른 주력과 정확한 타격 능력이 장점"이라고 영입 베경에 대해 설명했다.
고 단장은 또한 "두 선수 모두 공격과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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