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내년에 선보일 예정인 아이폰14 모델에 4천800만 화소급 카메라 센서를 탑재할 전망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밍치 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투자 보고서에서 애플이 2021년형 아이폰 모델에 4천800만 화소급 카메라 센서, 2023년형 모델에 페리스코프 렌즈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애플이 4천800만 화소급 카메라 센서를 아이폰14 프로 모델에만 탑재하고 현재 지원중인 4K 동영상 촬영 성능을 8K로 확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8K 동영상 촬영 기능을 통해 내년에 내놓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헤드셋으로 볼 수 있는 관련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4천800만 화소급 카메라 센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에도 채택됐다. 이 스마트폰은 아이폰14 프로 모델처럼 주간에 4천800만 픽셀 사진을 촬영하고 어두운 곳에서 1천200만 픽셀로 사진을 촬영해 조명이 낮은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밍치 궈는 또한 2023년형 모델인 아이폰15 시리즈중 적어도 한개 모델에 페리스코프 렌즈를 내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망원렌즈 장착으로 아이폰15 시리즈는 광학줌의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 렌즈는 광학 카메라 폴딩 기능을 지니고 있어 콤팩트한 스마트폰 디자인에 매우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의 P40 프로 플러스도 페리스코프 렌즈를 장착하여 최대 10배까지 광학줌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비해 애플의 아이폰13 프로 모델은 광학줌 기능이 3배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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