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올해도 배달 음식과 함께 집에서 홈파티를 즐긴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요기요가 2019년과 올해의 12월 24일~25일 이틀간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9년 대비 올해 크리스마스 전체 주문이 8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카페·디저트와 편의점·마트 카테고리 주문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특히 카페·디저트는 3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앱을 통해 치킨, 피자뿐만 아니라 메인 요리부터 디저트, 간식 등까지 다양하게 소비하는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배달 대신 포장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도 크게 늘었다. 포장 서비스 이용 고객은 지난해보다 40배 증가했다. 연휴기간 배달 수요 폭주로 오랜 시간 기다리는 대신 포장주문을 택한 것이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시즌 탄산 음료 주문이 상위 5위 메뉴 안에 든 것도 눈에 띈다.
김현득 요기요 데이터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안전하게 홈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파티 음식은 물론 케이크 사전예약까지 다양하게 배달앱을 찾는 이들이 올해도 크게 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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