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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종인 개인정보위원장 "올해 3년차…국민·기업 적극 소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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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점 추진과제 3가지 제시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올해 출범 3년 차를 맞은 개인정보위는 국민, 기업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기대에 부합하도록 더욱 열심히 달리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3일 영상으로 진행된 시무식을 통해 올해 중첨 추진 과제를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국민 개인정보 안심사회 실현을 위해 각종 방안을 강화한다. 그는 "개인정보 유출 예방 및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보호를 보다 강화할 것"이라면서, "디지털 근로감시, 온라인 맞춤형 광고 등 사각지대가 없도록 보호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두번째 과제로 신뢰 기반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가명정보·마이데이터를 양대 축으로 혁신을 가속화하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는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보호 역량 강화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공공부문 개인정보보호 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 윤 위원장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과다수집을 원천 차단하고유출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면서, "특히 민감한 생체정보 활용에 대해 면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내용을 반영해 지난달에 수립한 주요업무 추진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제대로 보상받는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확립해 우리 위원회를 일할 맛 나는 기관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2022년은 정책고객과 더 공감하고 개인정보위를 응원하는 팬들을 늘려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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