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예전에는 매일 가게 문 열 때 마다 긴장했어요, 이제는 식당의 일손을 돕는 막내(서비스로봇)가 생겨서 훨씬 도움이 됩니다."
KT(대표 구현모)는 '디지코 KT 휴먼 시리즈' 광고를 송출한지 한 달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천만뷰를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디지코 KT 휴먼 시리즈' 광고는 KT의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고객 삶의 변화와 도움이 된 사례를 고객의 목소리로 담았다다. 지난달 30일 공개한 'AI 서비스로봇' 광고는 전주시에 위치한 식당 '1964 금이정'에서 음식 조리부터 서빙까지 일당백의 역할을 하는 최성일 사장님의 하루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그려냈다.
광고에는 직접 최씨가 출연해 AI 서비스로봇과 함께 일하며 실제 경험했던 에피소드가 나온다. 서비스로봇의 자율 주행 기능으로 최씨와 아르바이트생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고 서빙하기 편해진 식당 환경을 보여준다.
최씨는 “우리 매장이 모델이 되어 광고가 만들어 진다는 게 신기하고 특별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광고가 나간 후 찾는 손님이 많이 늘어 매출도 상승 하였고, 실제로 서비스로봇 덕분에 직원들의 이동 동선이 줄고 피로도 덜어줘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초, '디지코 KT 휴먼 시리즈' 광고 캠페인으로 가장 먼저 공개한 'AI통화비서 바버샵' 편은 서울에서 바버샵(더데퍼룸)을 운영하는 곽한별(31)씨의 실제 스토리다. AI통화비서가 365일 24시간 예약, 위치∙주차 문의 등 고객 전화를 도맡아 처리해 곽씨가 손님 머리 손질에 집중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까지 공개된 두 편의 광고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1천만뷰를 기록했다. KT는 앞으로도 AI와 로봇서비스를 통해 일터와 일상 생활에서 겪는 불편 사항을 쉽게 해결하고 편리해진 사례를 고객의 관점에서 솔직하게 보여줄 계획이며, 이어지는 신규 광고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전무)은 "이번 '디지코 KT 휴먼 시리즈' 캠페인은 실제 스토리를 기반으로 사람들의 삶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는 KT의 모습을 담았다"며 "KT의 AI와 로봇서비스를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따뜻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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