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대한전선 경영진이 책임경영 차원에서 자사주를 매입했다.
대한전선은 나형균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 12명이 자사주 14만주가량을 매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나형균 사장(CEO)은 5만주, 김윤수 부사장(COO)은 1만5천주, 이기원 전무(CFO) 등 전무급은 1만2천주, 상무급은 6천주 등을 장내 매수했다. 금액으로는 총 2억5천만원 규모다.
경영진은 이번 주식 매입을 통해 유상증자에도 전량 참여할 방침이다. 지난 12일 호반산업이 배정 주식 100%에 대해 청약 의사를 밝힌데다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유증에 참여하면서, 회사의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 조달에 최대주주와 경영진이 모두 동참하게 됐다.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은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과 유상증자 참여는 대한전선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강한 의지와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경영진이 한 마음이 돼 책임경영에 앞장서겠다는 각오의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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