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아이폰13의 힘…애플, 삼성 꺾고 세계 스마트폰 1위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중국 흥행 효과…삼성 2위했지만 점유율 올리며 선전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애플이 지난해 4분기 아이폰13에 힘입어 삼성전자를 누르고 세계 스마트폰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애플에 정상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점유율을 올리며 선방했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점유율 22%로 1위를 달성했다.

애플은 아이폰 신제품 효과가 극대화되는 4분기에 강세를 보인다.

애플 아이폰13과 13미니 [사진=애플]
애플 아이폰13과 13미니 [사진=애플]

카날리스는 "애플은 신제품 아이폰13의 뛰어난 성능에 힘입어 3분기 만에 시장 1위를 되찾았다"며 "특히 중국에서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전례 없는 흥행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다만 애플은 부품 공급난으로 아이폰 생산에 차질을 빚으며 점유율을 확대하진 못했다. 애플의 4분기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카날리스는 "애플은 핵심 부품 공급난으로 수요에 맞게 아이폰을 생산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20%로 2위에 그쳤지만 전년 동기 대비 점유율은 3%포인트 올랐다. 지난 수년간 삼성의 4분기 점유율이 16~18%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삼성에 이어 샤오미는 12%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오포(9%), 비보(8%) 순이었다.

카날리스는 부품 공급난으로 휴대폰 업체들이 올해도 제품 생산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날리스는 "부품 업체들이 생산을 확대하려고 해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들이 칩 생산을 늘리는 데 몇 년이 걸릴 것"이라며 "하반기까지 부품난이 완화되긴 힘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아이폰13의 힘…애플, 삼성 꺾고 세계 스마트폰 1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