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regen®)'이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전개하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친환경 제품으로 출시된다.
효성티앤씨는 무신사와 무신사 스탠다드의 첫 친환경 제품 라인인 '그린 라인'에 적용될 리사이클 원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무신사 스탠다드 그린 라인 제품에 적용될 리사이클 원단을 개발해 공급키로 했다. 리사이클 원단은 효성티앤씨가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국내 친환경 섬유산업을 이끌고 있는 효성티앤씨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무신사 스탠다드에 리젠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친환경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더욱 가까이에서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최근까지 지자체와 협업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서울 ▲리젠제주 ▲리젠오션을 생산, 이를 의류와 가방 등으로 제작해 국내 친환경 패션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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