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가 디자인과 편의 사양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최상위 트림 '하이컨트리'를 제품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한 신형 쉐보레 트래버스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트래버스는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6.8kg·m)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 전륜·후륜 구동을 상시 전환할 수 있는 스위처블 AWD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한 새롭게 출시되는 트래버스는 최신 쉐보레 패밀리룩이 적용된다. 이전 모델의 상단 헤드 램프는 하단으로 이동됐으며, 기존 상단 헤드램프 자리에는 날렵해진 새로운 LED 주간 주행등을, 하단에는 'ㄱ'자 모양의 LED 보조 주간 주행등을 적용했다.
편의 사양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신형 트래버스 전 모델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무선 폰 프로젝션 등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안전사양으로는 지엠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는 운전석과 동반석 사이의 1열 센터 에어백을 포함한 총 7개의 에어백을 비롯해 총 15가지의 능동 안전사양이 기본 트림부터 적용됐다.
이외에 색상은 새롭게 추가되는 ▲블랙 체리(하이컨트리 전용 색상)를 포함해 ▲스위치블레이드 실버 ▲아발론 화이트 펄 ▲미드나이트 블랙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쉐보레 트래버스에는 국내에는 첫 선을 보이는 하이컨트리 모델도 추가된다. 하이컨트리는 쉐보레의 대형 SUV와 RV 라인업에만 적용되는 브랜드 최고 등급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의 사양이 탑재된다.
신형 트래버스 가격은 ▲LT Leather Premium 5천470만원 ▲RS 5천636만원 ▲Premier 5천896만원, ▲Redline 6천99 만원, ▲High Country 6천430만원이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트래버스는 타호와 함께 올해 국내 수입 SUV 시장의 지각변동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지엠 SUV 포트폴리오의 전략 모델"이라며 "입증 받은 주행성능과 탁월한 실내공간, SUV 본연의 활용성에 더해 새로운 디자인, 첨단 편의 사양이 추가된 트래버스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아메리칸 대형 수입 SUV의 진가를 재확인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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