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자사 OLED가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보다 경쟁 우위를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LG디스플레이는 26일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양산과 관련해 "지난 컨콜에서 말했듯 경쟁사의 진입은 시장 확대에 있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경쟁사의 제품이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며 "제품 출시 후에 정확한 비교가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종합적인 경쟁력을 비교해야 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10년 이상의 제품 출시, 사업 전개를 해온 만큼 원가 경쟁력, 규모의 경제, 고객 기반, 차별화 제품 준비상황 등 종합적인 경쟁력은 자사가 우위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와의 협업설에 대해서는 "특정 고객과 관련된 사안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힘들다"면서도 "새로운 고객이 들어오는 경우 프리미엄 시장 내에서 OLED 확판에 있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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