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2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 선수와 계약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 구단은 "재계약 대상 선수 5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팀내 최고 연봉 인상률은 최준용(투수)이 주인공이 됐다. 그는 지난 시즌 롯데 불펜진에서 '필승조'로 자리잡았다.
최준용은 지난해와 견줘 인상률 154%를 기록하며 연봉 1억700만원에 재계약했다. 야수 중에서는 추재현(외야수)이 88%오른 6400만원에 사인했다.
팀의 뒷문을 맡고 있는 김원중(투수)도 지난해와 비교해 64% 인상된 2억8천만원에 재계약했다. '안경 에이스'로 팀 선발진 한 축을 든든하게 지킨 박세웅(투수)도 57% 인상된 2억6천만원에 재계약 합의했다.
최준용과 함께 필승조로 나온 구승민(투수)도 20% 인상된 1억81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재계약 선수 대상 연봉 계약을 마친 롯데 구단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월 2일부터 2022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선수단은 퓨처스(2군)팀 전용구장이 있는 경남 김해 상동구장에서 스프링캠프 일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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