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기 '3억2천만원' 재계약…LG, 2022시즌 선수단 연봉 계약 마쳐

입력 2022.01.31 오후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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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22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 선수와 협상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팀의 '리드오프'로 자리잡은 홍창기(외야수)가 최고 인상률 주인공이 됐다. 홍창기는 지난해 연봉 2억2천만을 받았다. 그는 올해에는 3억2천만원에 재계약했다.

인상률은 220％으로 팀 내 최고 연봉(FA선수 제외)과 인상률이다.

홍창기는 지난 시즌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8리(524타수 172안타) 4홈런 52타점 23도루 103득점이라는 성적을 냈다. 또한 109볼넷을 얻었고 출루율도 4할5푼6리를 기록했다.

이정용(투수)도 5천만원에서 9천만원오른 1억4천만원에 재계약했다. 인상률은 180％다. 김대유(투수)도 4천만원에서 8천5백만원이 오른 1억 2500만원에 사인했다.

그는 인상률 212.5％로 홍창기 뒤를 이었다. 이정용, 김대유, 최성훈(투수)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