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네오플라이와 네오위즈가 예고한 '네오핀'이 출시됐다. 네오핀은 가상자산, 지갑, 게임, NFT 서비스 등이 이뤄지는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을 지향한다.
네오위즈홀딩스(대표 오승헌)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네오플라이(대표 오승헌)는 '네오핀(NEOPIN)' 모바일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3일 발표했다.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시작으로 1분기 내 GameFi(Game+Finance) 등 클레이튼 네트워크 기반의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를 출시하고 2분기 내 'S2E(Service to Earn, 돈 버는 서비스)'와 'NFT 서비스'를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4분기에는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협업해 글로벌 기업들과도 손잡을 계획이다.
지갑 기능은 스테이킹을 시작으로 스왑, 이자농사, 락업과 같은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암호화폐는 이더리움(ETH), 클레이튼(KLAY), 트론(TRX) 등을 서비스별로 상이하게 지원한다. 서비스 오픈 초기에는 스테이킹 이용시 보상 이율 외에 네오핀 토큰인 NPT를 추가 보상으로 지급한다.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역시 NPT를 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네오핀 지갑의 원활한 자금 이동을 위해 오는 3월 시행을 앞둔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에 맞춰 고객확인제도(Know-Your-Customer, KYC)를 도입했다. 자금세탁방지(Anti-Money Laundering, AML) 등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적용했다.
이밖에 네오플라이는 지난 5년간 '엔블록스(nBlocks)', 이오스 네트워크 프로젝트 '이오서울(EOSeoul)' 등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 측은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를 처음 접하는 초보 이용자를 위해 UI·UX(사용자 환경·경험)를 최적화한 것도 강조점이라고 설명했다.
오승헌 네오플라이 대표는 "엔블록스(nBlocks), 이오서울 등 지난 5년 동안 축적한 블록체인 운영 노하우를 네오핀에 집중 투여했다"며 "네오위즈홀딩스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만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블록체인 오픈플랫폼으로 성공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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