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가 초반부터 인기다. 사전예약에서부터 전작을 뛰어 넘는 실적을 나타낸 것. 'S펜' 탑재로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명맥을 이은 '울트라' 모델이 흥행몰이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2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가 지난 14일부터 전날까지 진행한 갤럭시S22 사전예약은 전작을 뛰어넘는 수준의 신청자가 몰렸다.
SK텔레콤에서는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사상 최대의 예약량을 나타냈다. KT와 LG유플러스에서는 전작 대비 2배가량 많은 예약자가 몰렸다.
인기가 높은 모델은 갤럭시S22 울트라다. 지난해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출시되지 않은 가운데 이번 울트라 모델에 'S펜'이 탑재되면서 대기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3사에서 모두 절반 이상의 예약자가 울트라 모델을 선택했다.
갤럭시S22에 관심을 보인 고객은 주로 30~40대다. SK텔레콤이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진행한 사전예약에서는 30~4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66%를 차지했다. KT 또한 공식 온라인몰 'KT샵' 예약량을 분석한 결과 3040세대 남성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트라 모델의 경우는 남성 고객이 절반 이상이다.
갤럭시S22나 갤럭시S22+ 모델은 여성과 20대 비중이 높아지는 특징을 보였다.
선호도가 높은 색상은 '팬덤 블랙'과 '그린'이다.
이통3사는 이날부터 예약자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사전 개통을 실시한다. 일반 고객 대상 개통은 사전 개통 마지막 날인 25일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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