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러시아로부터 공격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IT 군대'에 참여해달라고 촉구하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화답했다.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는 IT군대를 만들어 러시아를 상대로 사이버 전선에서 싸움을 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페도로프 부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게도 직접 도움을 요청했다. 페도로프 부총리는 일론머스크에게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를 제공해달라"며 "(우크라이나가) 미친 러시아인들에 대항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스타링크를 통한 '우크라이나 내 인터넷망 지원'을 요청한 것. 스타링크는 머스크 CEO가 스페이스X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사업이다.
이에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스타링크 서비스는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작동하고 있다"며 "더 많은 서비스가 지원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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