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인공지능(AI)통화비서'와 '가게정보알림메시지'를 통합한 '사장님 AI비서팩'을 출시했다.
KT(대표 구현모)는 가게로 전화를 걸면 AI 통화비서가 문의·예약·주문을 대신 받아주고, 통화 후 가게 정보를 문자로 안내해주는 소상공인 서비스 '사장님 AI비서팩'을 출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사장님 AI비서팩'은 기존 KT 'AI통화비서'와 '가게정보알림메시지(소상공인)'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상품으로, 통화 연결 시 자연스럽게 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어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한 서비스다.
'사장님 AI비서팩'을 이용하면 가게 유선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응대해 바쁜 시간대 일손을 덜고, 통화 종료 시 자동으로 가게 정보와 이벤트 내용을 문자로 전송한다. 특히 바쁜 시간 응대가 어려운 1인 점포나 특정 시간 손님이 몰리는 요식업·미용업·세탁업 등에 활용이 적합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통화 대기가 없고 영업 외 시간에도 안내가 가능하며 전화를 통한 자동 안내·예약이 가능해 스마트폰 사용이 서툰 노년층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상무)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의 일손을 돕고, 홍보에 대한 니즈도 해결해 드리고자 사장님 AI비서팩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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