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글로벌 투자부문을 신설하고 총괄에 허석준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2일 발표했다.
허석준 부사장은 미국 브라운대학교(Brown University)를 졸업하고 스탠다드차타드(SC)PE코리아 대표, 유럽계 사모펀드(PEF) CVC캐피탈 한국 대표 등 글로벌 투자업계를 거쳐 온 자본시장 전문가다.
SK텔레콤 프라이빗플레이스먼트(PP) 그룹장과 최근까지 SK 스퀘어 MD(Managing Director)를 지내면서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 기획 역량 및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SK 텔레콤, SK 스퀘어 재직 당시 신사업 확대를 위한 원스토어, e스포츠 T1, 웨이브(Wavve) 등 플랫폼 자회사 투자와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컴케스트, 싱텔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등 사업 제휴도 담당했다. 최근에는 SK 스퀘어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투자를 성사하고 SK의 가상자산사업 진출에도 기여한 바 있다.
위메이드 측은 "이번 허석준 부사장 영입을 통해 글로벌 투자 역량을 높이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다양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