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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콘] 넷플릭스·디즈니+, K-콘텐츠 40편↑…'지우학' 인기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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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안나라수마나라·사운드트랙 #1·더 존: 버텨야 산다 등

매일같이 쏟아지는 콘텐츠 소식. 영화부터 드라마, 다큐멘터리, 게임, 심지어 정부 홍보 영상까지 콘텐츠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소개합니다. 주말에 만나는 위클리콘! 지금 시작합니다. [편집자주]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가 올해 각각 20편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 1월 공개해 단숨에 전 세계 1위 자리를 꿰찬 '지금 우리 학교는'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올해 25편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공개한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는 올해 25편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공개한다. [사진=넷플릭스]

◆ 넷플릭스 올해 25편 이상…'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

넷플릭스는 올해 25편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공개한다. 회사 측은 지난 1월부터 ▲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의 극한 상황을 다룬 '지금 우리 학교는' ▲ 소년 형사 합의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소년범죄에 대한 이야기 '소년심판'을 이미 공개한 상태다.

아울러 ▲ 역대급 스케일 범죄극으로 전 세계에 뜨거운 열풍을 불러일으킨 '종이의 집'의 리메이크작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 하일권 작가 웹툰이 원작인 '안나라수마나라' ▲ '인간수업'으로 뜨거운 호평을 모은 진한새 작가의 신작 '글리치' ▲ 조의석 감독과 김우빈의 재회가 이목을 끄는 '택배기사' 등이 올해 공개 예정이다.

특히 넷플릭스는 올해 '모럴센스', '카터', '서울대작전', '정이', '20세기 소녀' 등 넷플릭스가 직접 제작한 한국 영화까지 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스틸 [사진=넷플릭스 ]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스틸 [사진=넷플릭스 ]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과 능력을 지닌 인물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사상 초유 인질극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다.

원작인 스페인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은 범죄 전문가들이 스페인 조폐국을 점거, 수억 유로를 인쇄해 도주하는 역대급 스케일의 범죄극으로 전 세계에 뜨거운 열풍을 불러일으킨 화제작이다.

한국판에서 사상 초유의 인질극을 계획하는 '교수' 역은 유지태가, 경찰청 소속 위기협상팀장 선우진 역은 김윤진이 맡아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예고한다.

이밖에 박해수(베를린), 전종서(도쿄), 이원종(모스크바), 김지훈(덴버), 장윤주(나이로비), 이현우(리우), 김지훈(헬싱키), 이규호(오슬로)가 강도단 팀원을 맡았다.

'안나라수마나라' 스틸 [사진=넷플릭스 ]
'안나라수마나라' 스틸 [사진=넷플릭스 ]

'안나라수마나라'는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소녀 윤아이와 어른이 돼서도 아이로 남고 싶어 하는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의 만남을 담은 감성 뮤직 드라마로,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배우 지창욱이 버려진 유원지 공연장에 사는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 역을, JTBC '괴물'에서 섬세한 연기를 펼친 최성은이 리을과 호흡을 맞출 윤아이 역을, 황인엽이 타인과 교감할 줄 모르고 공부에만 몰두하던 수재 나일등을 맡았다. JTBC '이태원 클라쓰' 등 드라마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글리치'는 정체불명의 불빛과 함께 사라진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던 홍지효가 UFO 커뮤니티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미스터리한 비밀의 실체에 다가서는 이야기다.

장편 데뷔작 '인간수업'으로 전 세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던 진한새 작가와 스튜디오 329 윤신애 대표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신작이다. 장르 변주의 귀재라 불리는 노덕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전여빈이 주인공 '홍지효' 역으로, 배우 나나가 '보라' 역으로 합세해 기대를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 디즈니+ 올해 K-콘텐츠 20편…한소희+박형식'사운드트랙 #1' 출격

디즈니 플러스는 올해 최소 12개의 오리지널을 포함한 20개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회사 측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 놓인 두 남녀의 로맨스 뮤직 드라마 '사운드트랙 #1' ▲ 이종석과 임윤아 주연의 화제작 '빅 마우스' ▲ 국민 MC 유재석을 비롯한 화려한 스타 라인업이 선보이는 리얼 서바이벌 버라이어티 '더 존: 버텨야 산다'를 선보인다.

 '사운드트랙 #1' 스틸 [사진=디즈니 플러스]
'사운드트랙 #1' 스틸 [사진=디즈니 플러스]

'사운드트랙 #1'은 배우 한소희가 작사가 이은수 역을, 박형식이 포토그래퍼 한선우 역을 '빈센조' '왕이 된 남자' '돈꽃'의 김희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작사가 은수는 짝사랑의 감정을 담은 노래 가사를 의뢰받고, 19년 차 소꿉친구 선우에게 2주 동안 함께 머물며 가사를 쓰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은수와 선우는 짧은 동거 동안 사랑과 우정 사이의 아슬아슬한 경계를 오간다.

'빅 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 마우스'가 되는 이야기다. 살아남기 위해,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간다.

배우 이종석과 임윤아가 드라마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고 '호텔 델루나' '스타트업'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오충환 PD가 연출을 맡았다.

'더 존: 버텨야 산다'는 국민 MC 유재석, 배우 이광수, 소녀시대 유리 등 색다른 매력의 3인이 뭉친다. 아울러 '런닝맨' '패밀리가 떴다' '엑스맨' 등을 통해 유재석과 오래 호흡을 맞춰 온 조효진 PD가 연출을 맡았다. 문을 열면 펼쳐지는 미지의 가상 공간에서, "무조건 버티기만 하라"는 가장 단순한 룰로 새로운 예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디즈니 플러스는 올해 안에 ▲ 강풀 작가 웹툰기반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 '무빙' ▲ 배우 최민식의 24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자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김주령 배우가 출연하는 '카지노' 등 한국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이번에 공개된 한국 콘텐츠 외에도 디즈니 플러스는 2023년까지 아태지역에서 50개 이상의 로컬 콘텐츠 및 오리지널 라인업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아태지역 내 수준 높은 로컬 오리지널 작품들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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