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롯데그룹이 쏘카 3대 주주에 오른다.
7일 롯데그룹은 계열사인 롯데렌탈을 통해 승차공유 플랫폼 기업 쏘카에 1천832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결정했다. 롯데는 쏘카의 1대 주주인 이재웅 전 쏘카 대표, 2대 주주인 SK에 이어 3대 주주가 된다.
롯데렌탈 측은 "이번 지분투자로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며 "전기차·충전결합주차·자율주행과 물류·유통·멤버십 등 롯데 그룹 차원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혁신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는 최근 한국미니스톱을 사들이는 등 인수합병(M&A)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롯데렌탈의 자회사인 그린카는 카셰어링 부문에서 쏘카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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