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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메타버스도 '찐심'…'서강대 메타버스 대학'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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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가상오피스·화상회의 등 대학교육에 접목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서강대학교 메타버스 캠퍼스'를 조성한다.

지난 8일 서울시 마포구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 (왼쪽부터)현대원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원장, 송태경 교학부총장, 심종혁 총장,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이상엽 CTO, 김민구 서비스인큐베이션Lab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지난 8일 서울시 마포구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 (왼쪽부터)현대원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원장, 송태경 교학부총장, 심종혁 총장,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이상엽 CTO, 김민구 서비스인큐베이션Lab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와 '메타버스 유니버시티'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메타버스 유니버시티'란 대학 학사시스템과 연동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일회성 이벤트로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강대가 전 세계 예수회 산하 대학과 교육 협력을 추진하는 기반으로 삼을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는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과 메타버스 가상오피스, 화상강의 등 서비스를 대학강의에 활용 가능하도록 개량하고 교육 효과를 실증할 예정이다. 서강대는 메타버스전문대학원 내 메타버스 기술 연구개발(R&D) 랩을 설치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CEO)는 "메타버스가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 교육에서도 실증 사례가 나온다면 메타버스가 한 단계 발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유니버시티에서 고객이 실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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