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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메뉴톡 맞손…태블릿으로 주문하고 AI 서비스로봇이 서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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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대표적 비대면 솔루션간 결합으로 외식업계 디지털 혁신 가속화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 인공지능(AI) 서비스로봇과 메뉴톡의 테이블 오더·웨이팅 시스템이 결합한다.

(왼쪽부터)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 정정수 전무와 메뉴톡 김성훈 대표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왼쪽부터)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 정정수 전무와 메뉴톡 김성훈 대표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KT(대표 구현모)는 무인 주문 플랫폼 전문 기업 메뉴톡(대표 김성훈)과 'AI 서비스로봇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메뉴톡은 태블릿 오더, 웨이팅 솔루션, 예약 솔루션,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IT 전문 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레스토랑, 카페 등 외식업체와 호텔, 골프장 등에 혁신적인 무인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 AI 서비스로봇과 무인 주문 플랫폼의 협력 모델 구축 ▲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전개 ▲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다각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우선 KT의 AI 서비스로봇과 메뉴톡 테이블 오더·웨이팅 시스템 간 솔루션을 결합해 외식업체에 공급한다. 실제로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3개월간 주문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양사의 솔루션을 결합했다.

앞으로 이 솔루션이 적용된 식당이나 카페 방문객은 메뉴톡 웨이팅 시스템을 이용해 입장하고 KT AI 서비스로봇의 안내에 따라 자리에 앉게 된다. 이후 태블릿 오더를 통해 음식을 주문하면 AI 서비스로봇을 통해 서빙을 받게 된다. 퇴식도 AI 서비스로봇이 담당한다. 결제를 제외한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셈이다.

양사는 이 같은 솔루션 결합을 통해 외식업체 매출 확대와 비용 절감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정정수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전무)는 "앞으로 AI와 POS 간 연계를 통해 AI 통화비서, 가게정보알림메시지 등 서비스도 결합해 나갈 계획"이라며 "외식산업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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