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내 모바일 게임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해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글로벌 모바일 클라우드 기업 나우닷지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모바일 게임 클라우드 플랫폼인 '나우닷지지'의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서비스 제공, 영업, 마케팅 및 홍보 활동에서 시너지를 발휘하고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나우닷지지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모바일 게이밍 플랫폼 블루스택의 모회사로 게임 개발사 대상으로 동명의 모바일 게임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블루스택 서비스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는 10억 건을 넘는다.
게임 개발자에게도 나우닷지지 플랫폼 사용은 마케팅 및 수익 창출 측면에서 기회가 될 수 있다. 모바일과 PC에서 스트리밍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사용 장벽이 낮고, 가볍게 체험하고자 하는 이용자를 확보하기에 용이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게임개발사 전담 조직을 통해서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업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 인프라뿐만 아니라, 솔루션 적용, 보안, 마케팅까지 원 스톱으로 제공해 고객사가 본연의 게임 개발과 운영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현재 메가존클라우드는 게임 클라우드팀이라는 전담 조직을 통해서 게임 기업들에 특화되어있는 전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번 나우닷지지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내 스트리밍 게임 초기 시장의 성장 및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로젠 샤르마(Rosen Sharma) 나우닷지지 대표이자 창업자는 "미국 시장에 출시된 지 6개월 만에 나우닷지지에 대한 관심이 동종 서비스를 넘어섰다"면서, "이것은 모바일 클라우드 게임을 재정의할 기술을 개발하려는 비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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