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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 비대위원장은 "당선 열흘 만에 불통 정권 문제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국민은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고통스러운데 대통령 당선인이라는 분이 새집 꾸밀 궁리만 하고 있으니 정말 참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러니까 미국에선 한국의 K-트럼프가 나섰다는 말이 떠돌고 항간에 레임덕이 아니라 취임덕에 빠질 것이란 얘기까지 나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청와대 용산 이전은 민생에 백해무익하고 국가안보에 재앙과 같은 선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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