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최근 '게임최적화서비스(GOS)' 기능 강제 적용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가 이번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오류 논란에 휩싸였다.
23일 노티시아스데테크놀로지아 등 외신들에 따르면 '갤럭시S22 울트라' 일부 사용자들은 최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GPS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는 불만을 쏟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스마트폰을 처음 설정하거나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GPS가 작동을 멈춘 것 같다고 주장하고 있다. '갤럭시S22 울트라' GPS 오류는 국내와 다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탑재된 유럽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만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티시아스데테크놀로지아는 "'갤럭시S22 울트라'에서 구글 지도 등을 사용할 때 'GPS 신호를 찾을 수 없다'는 오류 메시지가 생성된다"며 "소프트웨어 문제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역시 최근 이 문제를 인지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곧바로 해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부 고객들이 문제를 제기해 사업부에서 살펴보고 있다"며 "일단 재부팅을 하면 오류가 개선이 되고 있지만,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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