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기부 플랫폼 '도전은행'을 통해 일상 속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도전은행 오픈 후 누적 도전 건수가 3만건을 돌파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월평균 4천280여건의 도전이 이뤄진 셈으로, 프로젝트별 목표 금액이 완료돼 집행된 기부금은 약 4천200만원에 이른다.
지난해 10월 오픈한 도전은행은 LG유플러스의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는 '와이낫(Why Not)' 캠페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일상 속 다양한 도전을 통해 기부까지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모바일 웹 플랫폼이다.
도전은행에서는 ▲ 일상예금 ▲ ESG(환경·사회·지배구조)투자 ▲ 건강적금 ▲ 사랑이체 ▲ 유플테크 5개 카테고리의 도전을 운영한다. 참여자는 도전 완료 후 적립한 리워드를 각 기부 프로젝트에 본인 명의로 기부할 수 있으며, 목표 금액을 충족한 프로젝트는 자동으로 기부된다.
가장 많은 도전자가 몰린 미션은 '건강적금' 카테고리의 '오늘 하루 운동, 1일 오천보 걷기'로, 2천건 이상의 도전이 이뤄졌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마스크보다 더 큰 배려, 코로나 백신 맞기' 도전이 2위를 차지했고 '일상예금'의 '이런 꿀팁! 홈화면에 도전은행 추가하기' 'ESG투자'의 '동물 보호를 위한 첫 걸음, 마스크 끈 자르기' 등 순으로 참여가 많았다.
도전은행에 가입한 사람은 약 6천200명으로, 가장 많은 도전을 완료한 1명은 총 591회의 도전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명의 평균 도전 횟수는 438회로, 지난해 LG유플러스가 강조한 '찐팬' 만들기의 성공사례로 분석된다.
연령대별 참여율은 2030세대가 전체 이용자의 60%로 나눔 문화에 관심이 높은 MZ(밀레니얼+Z)세대의 특성이 드러났다. 또한 참가자 중 타사 이용자가 절반에 달해 통신사에 관계없이 기부 행렬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전은행을 통해 모은 기부금은 ▲ 아름다운배움(교육 사각지대 청소년 교육지원) ▲ 클리마투스 컬리지(폐비닐 공기정화식물 화분으로 업사이클링) ▲ 세이브더칠드런(결식아동 식사배달, 저소득 조부모가정 생계비 지원) ▲ 대한적십자사(소상공인 연계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총 4개의 관련 단체에 전달됐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일상의 의미 있는 도전들을 통해 즐거운 변화는 물론, 사회에 선한 영향력까지 전파할 수 있는 도전은행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MZ세대들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일상 속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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