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총괄대표 유정범)가 F&B기업 GFFG(대표 이준범)와 전략적 협업으로 디저트 전문 카페 '카페 노티드'에 식자재 배송과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지난해 '배민상회'와 업무제휴를 맺으며 식자재 배송 사업에 진출한 메쉬코리아는 이로써 프랜차이즈 업체에 식자재 배송 서비스를 첫 제공하게 됐다.
부릉은 카페 노티드 15곳 매장을 대상으로 식자재 배송을 전담 수행한다.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완비한 4륜 배송트럭이 각 매장별 9시까지 배송을 완료한다. 주 6일 배송이 이뤄지며 주말, 혹은 주중 긴급 발주 시에도 대기 배송 차량을 즉각 투입한다.
김포와 남양주에 있는 부릉 풀필먼트센터를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재고관리와 더불어 카페 노티드의 B2B, B2C 배송도 수행한다. 상품 보관과 최종 배송까지 실시간으로 추적 가능한 IT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풀필먼트 서비스는 카페 노티드 외에도 프리미엄 수제버거 전문 브랜드 '다운타우너'에도 동시 제공한다.
GFFG가 운영하는 카페 노티드의 매출은 2년 연속 300%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양사는 유통물류 서비스 협업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특히 메쉬코리아는 향후 출시 예정인 카페 노티드 모바일 앱을 통해 들어온 주문을 20분 내 배송하는 단건 배송 서비스 적용을 적극 검토한다. 또한 GFFG에서 운영하는 브랜드에 식자재배송과 풀필먼트를 넘어 퀵커머스 등 유통물류의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프랜스포메이션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최병준 메쉬코리아 국내사업부문 대표는 "카페 노티드를 포함한 GFFG에서 운영하는 각 매장별 이익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부릉은 식자재 배송과 풀필먼트, 새벽배송, 퀵커머스 서비스와 더불어 각 기업과 셀러들의 전략적 의사 결정을 위한 IT 솔루션을 지원할 수 있는 독보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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