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KT텔레캅이 한양대에 차세대 종합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
KT텔레캅은 31일 한양대 서울캠퍼스 내 신규 구축한 종합상황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보안 인프라를 시연했다.
한양대는 지난 2008년 처음 무인경비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인프라를 대폭 개선했다. 메인 관제센터 내 한쪽 벽면은 가로 8.5m‧세로 2.8m 규모의 멀티비전을 설치해 종합 모니터링 시설로 구성하고 노후된 CCTV를 모두 고화질 장비로 교체했다. 소방·위험물·주차 등의 실시간 현황 정보와 위험구역의 불꽃 감지도 가능해졌다.
이달부터는 단순 신고만 가능했던 기존 온라인 제보시스템을 '스마트상황실 2.0'으로 개선해 운영할 계획이다. 각종 신고나 민원이 접수되면 가장 가까운 근무자가 배정돼 현장 조치가 이뤄진다.
장지호 KT텔레캅 사장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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