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탈중앙화금융(DeFi) 프로토콜 '클레바(KLEVA)'의 파밍 서비스를 1일 개시했다.
파밍을 통해 클레바의 특징인 '레버리지 이자농사(Leveraged Yield Farming)'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가상자산을 대여해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클레바의 'TVL(Total Value Locked, 총 예치 자산)'은 3억6천만달러를 웃돌며 클레이튼 기반 디파이 서비스 중 2위(4월 1일 오후 1시 기준)에 올라 있다. 이번에 파밍 풀 기능이 활성화 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유동성 공급이 늘어나고 TVL도 따라서 상승할 것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디파이는 전통적 금융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를 이용하는 금융 서비스를 가리킨다. 디파이 참여자는 가상자산을 예치하고 유동성을 공급하는 대가로 보상을 받게 되는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이자농사라고 부른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파밍 서비스가 개시되면서 클레바는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디파이 서비스를 이더리움 등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상품을 내놓는 등 디파이 영역에서도 강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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