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한국레노버가 365일, 24시간 사후관리 서비스(AS)를 도입한다. 외산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AS가 힘들다는 인식을 깨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서비스 강화에 나선 것이다.
한국레노버는 24시간 기술 지원 서비스 '프리미엄 케어'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AS 방식이다.
'프리미엄 케어'는 리전, 요가 시리즈를 포함한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제품에 이상이 생길 경우 365일, 24시간 상시 대기하는 전문 엔지니어와 전화, 이메일, 채팅 등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하드웨어 장애 발생 시 퀵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거주지에서 제품을 수거,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후 다시 제품을 배송하는 비대면 퀵 서비스도 제공된다. 수도권은 퀵으로 수거와 전달이 가능하며, 지방은 택배를 통해 안전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전문 엔지니어를 통한 연 1회 PC 정기 점검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도 제공되며, 제품 구입 후 기본 세팅을 어려워하는 소비자를 위해 초기 PC 설정과 장치 셋업 지원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된다.
요가 라인업의 경우 무상 서비스 보증 기간은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대폭 연장했다. 여기에 소비자 과실로 제품이 파손됐을 때 이를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고객 과실 무상 수리 서비스(ADP)도 1년간 포함된다. ADP 서비스의 1년 보증 기간은 새롭게 출시되는 레노버 리전 7세대 라인업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국레노버는 서울뿐 아니라 강릉, 대전, 부산, 제주 등 전국에 서비스망을 구축해 현재 45개 지점에서 AS를 제공하고 있다. 또 '레노버 서비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레노버 공식 홈페이지 채팅 서비스 등을 운영해 비대면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노트북 같은 고관여 제품의 경우 AS 서비스 품질이 구매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라며 "외산 PC 브랜드의 AS 서비스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레노버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나가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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