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통합 결제 비즈니스 전문 기업 다날이 KB국민카드와 협력해 후불결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다날은 KB국민카드 사내벤처팀 ‘하프하프’와 후불결제 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위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 새로운 후불결제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올해 3분기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후불결제에 익숙한 MZ세대와 금융이력이 부족한 1천300만 씬 파일러(Thin Filer)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날 관계자는 “이번 공동 개발 후불결제 플랫폼은 자사 플랫폼에 한정해 후불결제를 제공하는 기존 빅테크사 서비스와 달리 이용 범위가 넓다”며 “한도 또한 최대 200만원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날이 보유한 25여년간의 결제 빅데이터와 KB국민카드의 신용평가·채권관리 노하우를 결합한 비금융정보 기반 대안신용평가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서비스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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