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협력사와 동반성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19일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2022 상생협력데이'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삼성전기의 상생협력데이는 지난 1년간 우수한 업적을 거둔 협력사들을 시상하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과 경영진, 협력사 대표 12명이 참석했고 그외 협력사는 온라인 생중계로 같이 했다.
장덕현 사장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은 선택이 아닌 미래를 위한 필수"라며 "삼성전기는 협력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신뢰관계를 구축해 일로동행(一路同行, 한방향으로 함께 나아간다는 뜻), 함께 더 멀리, 더 높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삼성전기는 국내외 총 500여개 협력사, 국내는 250여개와 거래하고 있다. 이들은 연매출 10억원대부터 1조원대 기업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이중 국내 주요 부품업체 36개사는 '협부회'에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협부회는 지난 1986년 결성돼 40년 가까운 역사를 가졌으며 협부회의 '부'는 부품(部品)의 앞 글자를 사용해 국내 대표 전자부품기업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경영의 핵심영역으로 자리잡은 ESG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며 "협력사들의 ESG경영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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