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코로나19로 하이브리드 업무가 활성화되면서 디지털 협업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는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늘고 있다. 특히, 세계 도처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정기적으로 소통해야 하는 관계로 전 세계 파트너와 실시간 교류를 돕는 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은 한국MS의 클라우드 애저와 마이크로소프트365 기반의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통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효율화한다.
셀트리온은 최근 들어 유럽을 넘어 최대 바이오 의약품 시장인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실제로 첨단 제조 시설 및 연구와 유통·마케팅 담당 파트너가 14개국으로 분포돼 있다.
이에 셀트리온은 팀원 간 원활한 소통 및 협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고 판단,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자 MS 솔루션 도입을 결정했다. 규제가 엄격한 제약·바이오업계 특성상 민감한 정보를 포함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수준 높은 보안 환경도 고려 요소에 포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선, 온프레미스 이메일 및 파일서버 등을 클라우드 협업 형태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를 통해 모든 업무 영역에 대한 보안 수준도 한층 강화됐다. 이로써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에 접근해 저장, 공유, 공동작업까지 수행 가능하면서도 보안 걱정 없이 제품 혁신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365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 효율적인 협업 환경도 구축했다. 먼저 협업 플랫폼 팀즈의 다양한 기능을 도입해 팀원과 작업할 수 있는 디지털 업무 공간 비전을 실현했다.
이와 함께 셰어포인트 온라인을 통해 팀의 공동 작업을 한곳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 직원들의 일반 업무 및 시스템 관리 유연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스트림을 사용해 사내 교육에 필요한 콘텐츠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게 했다.
김수현 셀트리온 담당자는 "하이브리드 업무가 보편화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을 통해 고도화되는 보안 요건을 높은 수준으로 충족시킴으로써 안전하고 유연한 업무 환경을 셀트리온 전 사업장에 조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성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모던 워크 비즈니스 총괄 팀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셀트리온을 비롯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더욱 강력한 보안과 효율적인 협업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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