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NFT(대체불가토큰)⋅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NFT 플랫폼(NFTaaS)과 메타버스 플랫폼(MVaaS) 개발을 위해 ‘롤리조쓰컴퍼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롤리조쓰컴퍼니는 MZ 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못난이' 캐릭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선보이는 ‘오롤리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오롤리데이는 오롤리데이의 팬덤이 구성하는 해피어타운 세계관의 온오프라인 현실 세계를 넘어서 가상세계로의 확장을 앞두고 있다. 강력한 IP와 전 세계적인 팬덤을 바탕으로 NFT 발행은 물론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AI,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기술과 IT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롤리데이가 진행하는 NFT 및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기술 구축에 협력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기업 전용 클라우드인 ‘카카오 i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서비스형 플랫폼(PaaS)를 제공해 오롤리데이의 NFT 및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 및 콘텐츠 제작, IP 기반 팬덤 등 오롤리데이의 라이프스타일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커머스 비즈니스 기회 확장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동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부사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기술력과 오롤리데이의 강력한 IP가 만나 NFT⋅메타버스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이 NFT 비즈니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범사례를 만들어 NFT 탈중앙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3월 NFT 프로젝트팀 ‘클레이 에이프 클럽'과 업무 협약 체결을 맺으며 NFT,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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