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에릭슨엘지가 뉴젠스, 지엔텔과 함께 5G 특화망 파트너십을 맺었다.
에릭슨엘지(대표 호칸 셀벨)는 이동 통신망 구축 전문기업인 뉴젠스(대표 임영필), 지엔텔 (대표 이맹희)과 26일 에릭슨엘지 본사에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5G 특화망인 ‘이음 5G’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발표했다.
5G 특화망은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이동 통신망과는 별도로 5G 융합서비스 도입을 필요로 하는 기업 및 기간망 통신 사업자가 특화망 전용 주파수(4.72GHz, 28.9GHz)를 활용해 제조, 물류, 의료 등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전용망 구축이 가능한 서비스다.
정부는 2022년 5G 특화망 활성화를 주요 5G 전략 중 하나로 선언하고, 초기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별도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5G 특화망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에릭슨엘지가 5G 특화망 사업 파트너 협력체계 구축을 완료하였음을 의미하며,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특화망 시장 활성화에 시동을 걸게 됐다.
또한 에릭슨엘지의 5G 특화망 솔루션인 에릭슨 프라이빗 5G(EP5G)는 손쉽게 구축 및 운영이 가능하면서도 다양한 산업별 어플리케이션과의 유연한 통합이 가능하다. 특히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기술 특성의 5G 특화망은 가상, 증강현실(VR/AR), 자율주행, IoT,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축적된 이동통신망 구축 경험으로 초기 시장에서 기업고객을 위한 특화망 구축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5G 특화망의 설계, 구축, 운영 및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특화망 도입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 전 영역에 걸쳐 안정적인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심교헌 에릭슨엘지 EB 부문 상무는 “EP5G는 검증된 에릭슨의 5G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5G 특화망 전용 솔루션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기업의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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